자신을 돌아보다

뜨거운 마음으로 취중진담을 하다.

얼음날개 2012. 8. 29. 19:58

작성일 : 2008-10-14 22:47


가족적인 것도 좋다 이거야. 인간적인 정도 좋다 이거야.
그러나 사람을  앞에 두고
술 앞이라고 그렇게 떠들어 대는 것은 도저히 못참겠다 이거야.
아무리 인사 불성이라고 해도
앞에서 그러는 거 아니다. 
들리지 않는 듯해도 다 들리거든.
하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는 말도 다 들리는데
하물며 술자리 앞에서랴.

그래 내가 때려 쳐 준다.
젠장 네들 끼리 잘먹고 잘 살아라 그렇게들.

나 잘되거든 그때 아는 척 하면서 끼어 들지나 말아라.

술먹으면서 정말 나 많이 참았다
그러나 돌아와서는 정말 나 왜 이회사 다니고
참고 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불황이고 배부른 소리고 간에 이정도 상황이면 견딜 사람은 나보다 인내심 강한 사람일 것이다.
때려 친다 때려쳐!!
다른데 알아볼거다.
후회 해도 모든 것은 내 업보니
두고 보라지

보란 듯이 잘 살테니!!

네들 끼리 살아보라지!!

추신
가뜩이나 기분나쁜데 택시기사는 900원 떼먹었다
젠장...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