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이모저모

문희준씨 일에대한 회고

얼음날개 2013. 1. 13. 09:55


작성일 : 2008-11-29 22:40

문희준씨가 인터넷에서 그렇게 마녀사냥식으로 당하게 되기까지의 일을 간단하고 일목 요연하게 정리 하고자 한다. 앞으로 이런 일은 없어야 할 것이고.
그가 아이돌에서 록커로 변신했을 즈음
록 팬들은 그가 록커로서 제대로 된 음악을 보여줄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었다.
여기까지가 발단이었다.
록 매니아및 록 팬들은 그가 음악으로 보여주길 원했다.
그러나 그는 아이돌 때의 사고로 행동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방송에서 그가 보여준 것은 록에 대한 이해와 깊은 성찰 대신에 쇼맨십으로 일관 한 것이다.
록이라는 장르에서 검증이 되지 않은 신인인 그가 보여주어야 할 것이 아니었기에 거기서 문제가 커지기 시작했다.
특히 록매니아 이외의 사람들에게까지 알려지면서 왜곡 확장되게 되었다.
그가 쇼맨십 대신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면 그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점은 문희준씨 자신이 문제를 키운 책임이 일부분 있다고 생각된다.
문희준 씨 팬들의 대응또한 미숙하여 여기에 부채질하는 효과까지 일으켜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사태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주기는 했으나 그 상처는 그 자신에게 그리고 한 개인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 이 일 이후로 누리꾼들도 좀더 성숙해 졌으려나? 이러한 마녀사냥식의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좀더 냉철한 시선이 필요할 것 같다.

교훈은 좀 주위에서 하는 말의 의미를 새겨 듣고 때에 맞는 상황에 맞는 행동이 필요하다. 랄까?
줄여서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