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향기

신데렐라 이야기...

얼음날개 2012. 5. 13. 13:11

작성일 : 2006-06-24 19:45

신데렐라는 페로가 쓴 동화이며, 그 이야기에 바탕이된 비스무리한 민담이 500가지나 된다고 한다.
신데렐라의 동화로서 나온 것은 프랑스 동화 작가 페로부터이다.

페로가 쓴동화의 신데렐라는 다음과 같다.
신데렐라는 어릴적 어머니를 잃고 새어머니 밑에서 구박을 받으며 하녀처럼 지낸다.
늘 재를 뒤집어쓰고 있었으므로 재투성이(신데렐라)라 불리었다. 어느날 무도회가 열리고 계모와 언니 둘은 무도회에 나간다. 무도회에 나가고 싶은 신데렐라는 울고있을 때 이웃집 아주머니가 와서 왜우냐고 묻자 무도회에 가고 싶은데 일이 밀려 못간다고 했다. 아주머니는 동물들의 힘을 빌려 일을 마치게 해주고 자신의 집에 데려가 좋은 옷과 마차등을 준비해 준다. 사실 이 돈들은 모두 신데렐라 어머니가 자신에게 빌려준 것이라며 신데렐라가 원할때는 언제든지 가져가도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 그때가 아니므로 때가 되면 돌려준다 말했다. 12시까지 돌아오기로 약속을 하고 성으로가서 춤을 추고 돌아온다. 다음날에도 갔다온다. 그러나 그날은 시간을 잊어버려 황급히 돌아오느라 유리구두를 놓고 오게된다. 그 날 이후 왕자는 신데렐라를 찾기 위해 유리구두의 주인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 신데렐라네 집에 오게 된다. 언니들은 신발에 발을 맞추기 위해 발가락을 자르고 뒷꿈치를 자르지만 발에 맞지 않는 것이 탄로난다. 신데렐라가 신자 발이 딱 맞았고 또하나의 유리구두를 꺼낸다. 후에 이웃집에가서 그 돈을 모두 준다고 하자 자신의 남편을 위해 몰래 쓴 댓가가 컸다며 모두 돈을 돌려준다.

페로의 동화는 대략 이런 이야기였다.

이런 비슷한 이야기로 나무망토를 입은 캐티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이야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느나라에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이웃나라 여왕과 결혼을 했는데 그녀에게도 딸이 있었다. 그 딸은 못생긴데다 성격도 나빴다. 그 계모와 그 딸은 공주를 질투했다. 그러나 왕이있어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전쟁이 나 왕이 왕궁을 비우자 공주는 바로 구박받고 목장으로 쫓겨난다. 목장으로 쫓겨난 공주는 소를 몰며 지낸다. 어느날 슬피우는 공주에게 갈색 소가 다가가 위로하며 배고프면 자신의 귀에 있는 보자기를 꺼내 펼치면 배고픔을 해결할 것이라 말한다. 그 후 공주는 더욱더 살이 오르고 아름다워졌다. 공주에게 누군가 음식을 주어서 그렇다는 생각한 계모는 딸에게 시켜 감시하게 되고 소귀에서 꺼내는 음식을 주는 보자기에 대해 알게 된다. 결국 계모는 의사와 짜고 소를 없애버리기로 한다. 병든척하는 계모의 병은 그 소를 먹어야 낫는다고 하자 소는 공주에게 같이 도망가자 말한다. 같이 도망가다가 어느구릿빛 숲에 이른다. 소는 그 숲에 어느 하나라도 건들지 말라고 한다. 그 숲은 트롤의 숲이라고 말한뒤 지나가지만 그 숲이 빽빽해 어느 틈엔가 이파리 하나를 쥐게 된다. 결국 트롤이 나타나 소와 트롤은 싸우고 소는 트롤을 해치우게 된다. 소는 허리춤의 연고를 발라달라고 해서 상처를 치료한다. 다음에는 은 숲. 거기서도 공주는 이파리를 하나 건들게 되고 또 싸우게 된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나 길을 떠난다. 다음엔 금 숲이 나오고금 숲에있는 황금사과를 자신도 모르게 따게 된다. 결국 소는 트롤과 싸워 겨우 이기고 한달 후에나 움직이게 된다.그리고 소는 어느 왕궁 근처로 가공주에게 자신의 머리를 자르고 가죽을 벗겨 바위 밑에 잘 말아 놓고 구리잎, 은 잎, ㅤㅎㅘㅁ금사과를 차례로 포개라고 말한다. 그리고 돼지 우리로 가서 나무망토를 입고 왕궁에가 자신을 나무망토캐티라고 말하며 일자리를 구하라 한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바위로와 나무 작대기로 치면 도와주러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공주는 소의 말대로 왕궁 주방에 가서 허드렛일을 한다. 어느날 캐티는 어느 하녀가 왕자의 욕조에 물을 떠다주러 가는 것을 보고 대신 뜬다고 하고 물을 떠다 왕자방으로 갔다. 그녀의 시끄러운 망토소리에 왕자는 캐티에게 물을 퍼부었다. 일요일이 되고 캐티는 교회에 가게해달라고 요청한다. 허락받고 캐티는바위로가 구릿빗 옷과 말과 안장을 얻는다 말타고 교회에 가니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왕자는 반해 캐티에게 어디서 왔는지 물었다. 캐티는 바스(욕조)랜드에서 왔다고 말한다. 그 후 어느 날 손수건을 왕자방에 갖다주려는 캐티를 보고 왕자는 더럽다며 손수건을 찢어 확 내던졌다.마찬가지로 교회에 가는 것을 허락받고 은빛옷을 입고 말을타고 간 캐티는 주목을 받는다. 왕자가 어디서 왔냐고 묻자 타월랜드에서 왔다고 말한다. 그 뒤 왕자방에 빗을 대신 갖다주려고 가는 캐티에게 왕자는 빗을 빼앗아 내던진다. 일요일 마찬가지로 허락 받고 황금옷을 입고 말을 타고 교회에 간다. 왕자는 캐티에게 어디에서 왔냐고 묻자 콤브랜드에서 왔다고 말한다. 다만 돌아갈때 신발 하나 를 두고 간다. 왕자는 신발의 주인을 찾아 모든 여성들에게 신겨보라 한다. 그때 계모의 딸도 신발을 신었는데 딱 맞았다. 그러나 새가 신발에 피가 샌다고 말해 들통이 나고 캐티가 마지막으로 신자 딱 맞는다. 나무망토를 벗으니 그녀는 아름다운 옷을 입은 모습이 되고 왕자는 그녀와 행복하게 산다.

그렇게 구박한 왕자와 결혼하는 내용이 그리 맘에 들지 않았다. 차라리 소였던 남자하고 결혼하는 내용이 더 낫겠다. 왕자라면 다 용서가 되는 것일까....

신데렐라의 다른 이야기에서는 어머니 무덤에서 개암나무가 자라고 거기서 돈과 드레스를 받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다른 이야기에서는 언니들과 계모들은 죽을 때까지 달궈진 구두를 신고 춤을 추다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신데렐라의 이야기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계모에게 구박받는 소녀(공주)
왕자와 만나는 장소
그녀를 도와주는 존재
잃어버린 신발
신발에 발을 맞추려는 언니들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