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이모군은 과연 누구인가?

얼음날개 2012. 12. 23. 13:54

작성일 : 2005-07-23 20:32

96~7년도경 세진 컴퓨터랜드가 한창 주가를 올리기 시작할 무렵에 종종 세진 컴퓨터 랜드에 가서 일반 가게보다는 저렴하게 게임을 구입하고는 했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대용량의 불법 공유를(공유는 불법이다!!) 할 정도의 사양을 가진 컴퓨터를 보유하던 시절도 아니었거니와 그렇다고 인터넷이 활성화 된다거나 또는 인터넷 속도를 운운하던 때가 아니었던 그 좋았던 시절에(그때 하고픈 패키지 게임이 넘쳐났으니 지금처럼 괴멸되어가는 게임시장이 아니었다. ) 그 시절에 산 게임들은 아직도 케이스와 함께 고이 내 방에 모셔져 있다.
그 게임중에 아마란스 kh라는 턴제 시뮬 Rpg가 있다







<아마란스 kh메뉴얼 위에 아마란쭈 아마란찌 아마란짱이라는 말이 흰색글자로
적혀있다. 저 의미는 무엇일까?>

아마란스 외전 격인 게임이다. 그런데 메뉴얼에서 발견한 것이 있었으니


잘 보이시려나...  위에는 일본 스테프 밑에는 한국번역판 낼때 스테프이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여 뷰어프로그램으로 보면 잘 보인다.)
제일 위에 원작 원본, 그 밑에 시나리오, 설정, CG에 보이는 저 이모군이 보이는가?
저 여러 방면에 활약하는 이모군의 정체가 궁금하다.
이 작품의 원작자인 이모군 그는 누구일까?
우리 함께 추측해 보자.^^;;
추측
1. 실제 스테프 : 한국인 아니면 중국인?
일본 성씨중에 이씨가 있는지 모르겠다만 한국인 아니면 중국인 일 수 있다.
아니면 재일 교포라던가 임진왜란때 끌려간 조선인의 후예, 강제 징용된 분의 자손일 수도 있다. 아니면 유학생이라던가... (이건 가능성이 희박하려나...) 한국인 직원일 수도...아니면 조총련 사람이던가
2. 유통사측의 누군가의 장난이다.: 누군가... 아마도 이모씨가 될 것 같다.
자신의 이름을 다 넣기는 모하고 해서 넣은 듯 보인다. 아니면 아는 누군가의 이름을 넣을 수도...
요새 게임에는 몰라도 당시에는 스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기재하는 것에 대해
무신경했었다. 외국 작품을 들여오는 경우에는 반드시 적고 있지만 (그대로 번역해서 그럴지도...)
국산 게임에는 그런 거는 전무했었다.
장난으로 적었던 것을 미처 못지우는 바람에 그대로 나오게 되었던게 아닐까?
그러나 제일 위에 원작의 이모씨는 뭐냔 말이다...
3. 기타 : 인쇄상의 오류, 일본인의 이름이 원래 발음대로 하면 이모군이다, 일본인의 이름을 몰라 이 뭔데... 고민하다 그냥 이모군이라 적었다....

가정) 한국인 일 경우 의문 : 그럼 의문이 있다. 왜 한국 스텝쪽에 빠진 걸까?
국내 출시를 한다고 하면 도와 줄 수도 있을 텐데 게다가 본인은 원작자 이지 않은가? 하긴 컨버전 하는 것도 아닌데 게다가 프로그래머도 아니니 한국어 판 제작에 끼어 들 이유는 없을 듯. 게다가 다른 회사 직원 아니던가!!
국내 언론이 떠들어 대지 않은 것도 의문점.
한국인이 일본에서 게임 원작자라고 떠들어 댈 만도 한데...
이유를 추측 해 본바
본인은 일이므로 별로 그렇게 떠벌리거나 할 것이 못되는 사안이다.
한국에 대해 적대감을 갖고 있다.
뭐 그런 사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장난으로 적었다 쪽이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데 약간... 이것을 못발견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장난친 사람이 관뒀거나 시간이 촉박했다거나 했을 수도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으음...
진실은 저 너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