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바이탈 디바이스

얼음날개 2012. 12. 23. 19:59

작성일 : 2007-01-16 14:52









몸 속에서 전쟁을 한다는 설정이 돋보였던 게임이지만... 실제 나온 것은 버그 좀 있고 튕김이 조금 많은 게임이다. 이 게임은 개발을 시작 할 당시만 해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개발 지원금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문제는 유통사가 무슨 일인지 몰라도 완성된 게임을 발매하지 않은데서부터 시작 되었다. 몇년인가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결과 이 게임은 출시했는데 망했다는 유언비어가 나돌기 시작한 뒤에 관심도 거의 사라질 무렵 발매가 된 것이다. 그야 말로 홀라당 망한 것. 게다가 제작사는 버그패치를 전혀 내지 않았다. 문제는 거기 있었다. 길게 끌고, 망했다는 유언비어에 제대로 사후관리하지 않은...  추측 해 보건데 이 게임을 아예 포기해 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정말 만든 제작사에서 조차 포기한 것이라면 프로 근성이 부족하다는 말 외에는 더 무엇이 필요할지...


스 토리는 지구에 빙하기인가 도래하여 박사가 동면을 하고 전 인류와 동 식물을 가지고 몸속에 들어가기로 하였는데 외계의 생명체가 박사의 신체안에 침투하면서, 지구인과 외계인의 체내에서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든 것은 합체하는 유닛이 꽤 맘에 들었는데 이런게 조금 더 많았다면 좋았을 것 같았다. 뭐 이젠 다 끝난 일이지만... 패치 좀 해주고 배틀넷 시스템 좀 해주면 더 잘 팔렸을 텐데 그런것 하나도 없으니... 제작사의 프로근성의 실종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