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게임을 사다.

얼음날개 2012. 12. 23. 21:17


작성일 : 2009-05-09 15:15

좀 오래된 게임을 파는 사이트에서 샀다.
게임 타이틀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반지의 제왕 공식 라이선스 게임이라고 한다. 출시년은 2003년쯤
제작사는 EA게임스
주로 이런 게임들은 원작의 후광을 업고 팔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게임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게임 역시 그런 감을 지울 수 없는데 게임스샷은 나중에 올리기로 하고
이 게임 패키지 겉면과 소감정도 게임 스펙을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할까한다.






겉 박스 앞면 부분


박스 뒷면 부분

재 미있는 것은 영화에서의 상황을 실제처럼 해볼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각 에피소드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지 않은 듯 하다. 캐릭터를 데리고 갖가지 기술을 쓰는 것도 재미있지만 각 에피소드에 나오지 않은 캐릭을 쓸 수 없는 것은 아쉽다. 그렇지만 다 깨고나면 사용이 가능한듯 하다. 게임을 그다지 잘하지 못하는 얼음날개의 실력으로는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
난이도조정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한번정한 설정이 계속 유지되는게 아니고 각 에피소드별로 따로 계속 설정해야하는 부분은 마이너스이다. 영화의 내용을 감상하면서 즐기기에는 무리 없지만 좀 게임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우기는 어렵다. 갑자기 게임모드로 진행되는 것도 그렇거니와 게임을 한다기 보다는 영화의 부록으로 제공되는 게임이라는 느낌이드는 것은 이런류의 게임의 한계인듯 싶다.  나온지는 좀 된 게임임에 불구하고 메모리를 꽤 잡아먹는 것같다. 산지 몇년안된 컴퓨터에서 버벅거리는 것을 보면...
재미있는 것은 간달프는 여전히 검과 지팡이로 적을 때려잡는다는 것이다.
다행히도 장거리공격은 마법을 사용한다는 것이 그가 마법사라는 것을 증명하는 듯...
캐 릭터를 움직일때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해야하는데 조이스틱을 사용하면 좀더 나을 듯 싶다. 키보드와 마우스로하기엔 좀 불편하다. 타겟을 정확히 잡으려면 어느정도 숙련이 되어야 할듯 싶다. 시점이 고정되어있고 좀 짜여진 길을 가야한다는 것도 약간 답답하다.
아 한가지 더 이 게임을 위해 배우들이 일부분 새로 더빙을 해주었다. 그리고 게임 제작에 참여한 여러 서플이 있으니 그런것을 보는 재미도 있다.
한글화는 자막이 전부이다. 성우를 써서 더빙을 해 주었다면 더 좋았으련만... EA는 레드얼렛2이후로는 성우를 안쓴다. 돈 좀 더 투자를 하지... 아 그건 웨스트우드가 넘어가기 전이었던가...?

평가
반지의 제왕을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 영화를 최대한 활용한 점이 눈에 들어온다.
고급유저의 입맛에는 많이 부족 할 듯.
게임한다는 기분은 어느정도 받쳐주기는 하지만 확실하게 만족시켜줄 정도는 안될 듯하다.
조이스틱에 최적화 된 게임.

게임 스펙
운영체계 : 윈도우 XP/ME/2000/98(95와 NT미지원)
CPU : 700MHz인텔 팬티엄3 또는 700MHz AMD 애슬론 프로세서
메모리 : 128MB이상의 램(XP의경우 256 MB필요)
하드디스크 여유공간 : 2기가바이트
그래픽  : 다이렉트엑스 8.1  호환 드라이버를 갖추고 NVIDIA,GeForce GTS이상, ATI 7500이상을 사용하여 32메가바이트 다이렉트 3D를 지원하는 비디오카드
CDROM : 8배속이상
사운드 : 다이렉트 8.1과 호환되는 사운드카드
기타 : 키보드, 마우스
본 게임은 CD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