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간 여러 이유로 할머니를 자주 찾아 뵙지 못했습니다.
전화를 하면 보고싶다고 하셨어요. 저도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암때문에 아프셔서 다 싫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사다 드린 식혜를 다 드셨고 제 칭찬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할머니는 돌아가셨는데...
할머니 영정사진의 웃는 모습을 보니 더 슬퍼지더군요.
저는 안 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할머니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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