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07-02-12 00:59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제 답답한 마음을 풀겸 다녀왔습니다. 뭐 결과적으로는 어느정도 괜찮았지만 만나기 전에 좀 황당하고 기분 나쁜일을 겪는 바람에 좀더 우울해져버린 것 같아 슬픕니다. 그래서 기분이 더 침울해져 버린지도 모르겠습니다. 과거에는 죽음을 이겨야 하는 극복해야하는 대상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죽으면 왠지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어둠속에 혼자 남겨질 것 같아 매우 두려워 했습니다. 그래서 그 죽음을 이겨야 겠다고 결심했지만 때로는 극복했다고 노력했지만 그러나 그게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결국에는 회피하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이제는 우울증 때문인지 매우 죽음에 둔감하게 된 듯 합니다. 예전 같으면 꿈조차 꾸지 않았던 자살의 유혹이 매우 가볍게 다가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