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디자인,일러스트

데어 랑그릿사1,2,3,4의 일러와 원화가 우르시하라 사토시

얼음날개 2012. 3. 3. 22:05


데어 랑그릿사1,2,3,4의 일러와 원화가 우르시하라 사토시

작성일 2005-07-24 10:45




일명 광택피부의 원조라고 불리우는 (진짜 원조인지는 알 수 없다.)
우르시하라 사토시의 일러스트. 그중에 데어랑스릿사 시리즈의 일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포함해서 이것저것...)
-그림 설명 : 옛날에 모 잡지에서 공략본을 별책부록으로 준 것이 있는데 그 별책부록의 표지.
오래 되어서 상태가 별로 좋지는 않다.-
우르시하라의 일러스트는 굉장히 예쁘다. 그러나 그의 일러스트 내공은 갈수록 줄어드는 느낌이 있다. 기존에 그렸던 캐릭터의 이미지가 너무 잘나왔던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결국 나중에 새로운 캐릭터를 그렸을때 전의 캐릭터 보다 더 나아지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본인의 생각. 우르시하라 사토시의 그림 절정기는 랑그릿사를 정점으로 플라스틱 리틀 이후로는 그의 그림은 하향 곡선을 그리는 듯 하다.
랑그릿사때에 잘 보이지 않던 그림의 기복이 좀 심해진듯 했으나 최근에 성인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으면서 자신의 내공을 다시 되살리는 중이다.
그의 약력을 이야기하자면 그는 주로 19금 게임 및 만화를 그리는 사람으로
그 방면에서 꽤 인기를 얻고 있다. 19금이 아닌 게임의 일러스트도 맡기도 했는데
랑그릿사 1,2,3,4편, 크로우랜서를 그렸고 아마란스4의 일러스트도 그의 작품이다.
그외 그의 작품이나 만화는 모두 성인용.




<최근 발매된 성인용 일러스트 화보집 표지.>

그의 일러스트의 특징을 말하자면 뭐니뭐니해도 앞에서 말한 대로 광택피부.
그가 그린 그림의 인물의 피부는 플라스틱이나 유리의 표면을 연상시키는 광택을 볼 수 있다. 그래서일까 왠지 사람이라는 느낌보다는 인형이나 조형물의 느낌이 좀 풍기는 듯 하다. 그래서 그런 광택피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그의 광택피부는 여타 다른 일러스트를 그리는 사람들의 광택피부와는 확실한 차이가 느껴진다. 정말 그가 광택피부의 원조일지도...)그의 그림의 느낌은 매우 밝은 편이다. 그래서 캐릭터들이 더욱 빛나는 지도 모르겠다. 단 미소년 캐릭터는뭐랄까 소녀적인 느낌이 풍겨나온다. 대신 아저씨 캐릭터는 지나치게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다. 좀 남자쪽은 극과 극을 달린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의 경향으로는 머리부분에 각지게 그리는 것 같다. 그 바람에 부자연스러움이 강해졌다. 이런건 좀 고쳤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성인용 외의 건전한 게임의 일러스트나 만화를 좀 그려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지만 이사람 직업이 성인용 작가이니 뭐 그런 바람은 이루어지기 어려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