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른릴의 북극허풍담 입니다.원래 10권짜리 시리즈인데 열린 책들에서 3권만 내고 반응에 따라서 책을 내려고 하다가 그만 후속권이 나오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재미있게 읽은 저로써는 아쉽군요. 책을 볼모로 내세운 열린책들 욕좀 먹어야 겠습니다. 북극 그린란드 사냥꾼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사람 사는 곳 어느 곳이나 그렇듯아무것도 없는 불모지 같은 곳에서 펼쳐지는 희노애락이 때로는 재밌게 때로는 놀라움을 안겨주는 군요.제가 후속작 내달라고 문의를 넣어봤지만 원론적인 답변만 들어서 다른 출판사에서 내지 않는한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사냥꾼들이 남자다운모습뒤에 숨겨진 여성스러운 면들도 재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