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날개의 애니영화 147

내이름은 칸

[블루레이] 내 이름은 칸 오픈케이스 이 영화는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인공 역을 맡은 샤룩칸은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공항에 여러번 억류 당하기도 했다는 군요. 911테러를 기점으로 무슬림에 대한 거부감이 일어나며 거기에 대한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칸은 아스퍼거증후군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동생에게 가서 화장품 영업을 하게 됩니다. 의외의 능력을 발휘해 실적을 올리게 되고 미용실에서 일하던 만디라를 만나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911테러가 일어나고 이 사건은 상황을 바꾸어놓게 만듭니다. 칸은 무슬림이었기 때문에 주변의 시선이 달라지며 차별을 받게 됩니다. 칸은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해쳐나갈까요? 이 영화는 솔직히 제 취향하고는 안맞았던 것 같습니다..

[블루레이] 오베라는 남자 (1disc)man som heter Ove

오베라는 심술궂어보이는 할아버지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자살하려하지만 주변에서 자꾸 그에게 죽지 말라는 듯이 도움을 요구합니다. 원래 그는 무뚝뚝했던 사람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무뚝뚝해진 것이죠. 그는 그의 뜻과는 다르게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영화는 크리스마스캐롤 같은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소설이 원작이라는데 아직 원작소설은 안읽어봤습니다. 소소한 재미도 있고 인생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게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꾸뻬씨의 행복여행

정신과 의사가 환자를 돌보다가 행복에 대해 알아보려고 여행을 떠난다. 마주치는 사람들 속에서 행복의 단서를 찾아낸다. 행복은 한가지가 아니고 여러가지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풀어나가는 내용은 지극히 일상적인데 그다지 내스타일은 아니다. 정신과 의사가 쓴 소설이 원작이며 실제 그의 경험담을 소설로 만들어냈는데 영화로 봤을 때는 의미는 있지만 그다지 와닿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아마도 원작자와 나와의 차이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 타이틀은 1디스크이며 소책자와 케이스를 제공한다.

나의 소녀시대

[블루레이] 나의 소녀시대 풀슬립 한정판 + 포토카드 5종 + 100p 포토북 (Our Times LE) 눈부시게 아름다운 청춘의 한페이지를 만든 영화입니다.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두사람이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가까워지고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없어서 헤어지게 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만은 이런 영화들을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전에 보았던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풍기는데 문제는 이런 이야기들을 만드는 것은 좋지만 비슷비슷한 패턴의 이야기가 양산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좀 되는 군요. 이 블루레이는 넘버링 한정판으로 1디스크와 엽서및 포토북 케이스를 제공합니다.

보스 베이비

[블루레이] 보스 베이비 3D+2D + 초도한정 오링케이스 (The Boss Baby 3D+2D LE, 2disc) 다른 회사로 넘어가면서 간만에 발매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타이틀 보스베이비 입니다.아기 주식회사의 간부인 아기는 주인공의 집에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배정받고 그집 유일한 아들이었던 팀은 빼앗겨버린 사랑을 다시 되찾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합니다. 아기들이 사라질 지도 모르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보스베이비와 팀은 거대한 악의 음모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이 작품을 보다보면 아기들이 줄어드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아 현실감 있는 설정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장남의 관심을 뺏어가는 동생과의 관계는 더더욱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더욱 공감하리라 느껴집니다.이 블루레이는 2D와 3..

페르디난드 (Ferdinand)

[블루레이] 페르디난드 (Ferdinand) 어릴때 부터 싸움소 사이에서 꽃을 좋아하는 그는 아버지의 죽음을 뒤로하고 외양간을 탈출해 새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페르디난드의 꽃 사랑이 뜻하지 않은 사고를 불러 일으키고 페르디난드는 투우를 하러 떠나게 되는데 페르디난드는 돌아갈 수 있을 까요? 싸움소의 일생을 여실히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파닥파닥처럼 분위기가 많이 암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 유쾌하게 보여지지 않는 것은 삶이 냉혹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동화가 원작이라는데 한번 봐야겠습니다. 이 블루레이는 1디스크를 제공합니다.

넛잡 2 (The Nut Job 2)

땅콩가게에서 지내던 동물들이 가게가 폭발하여 다시 공원으로 가지만 시장이 공원을 없애버리려는 계획을 밀어붙이자 동물들은 공원을 지키기 위해 나섭니다. 전작에 나왔던 동물들이 그대로 다 등장을 하며 신 캐릭인 귀여운 흰 쥐들이 등장 눈을 사로잡습니다. 스토리나 작화는 무난합니다.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영화 입니다. 이 DVD는 1디스크와 아웃 케이스를 제공합니다.

아드만 스튜디오 단편선 (Aardman Studio Shorts)

아드만 스튜디오 에서 만든 실험적인 단편애니메이션이 담긴 DVD입니다. 어떤 것은 다소 난해하며,또 어떤것은 이해하기 쉽습니다. 삶에 대한 고찰도 담았고 개그도 선보이며 보면 역시 아드만 답다라는 것이 보이는 작품들이 수록 되어 있습니다. 모두 해외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었거나 수상한 작품들입니다. 다만 수록 작품이 많지 않은 것은 아쉽네요.

파퍼씨네 펭귄들 (Mr. Popper’s Penguins)

죽은 아버지로부터 소포를 받는 파퍼씨 그게 펭귄이었다. 그것도 여섯마리나 파퍼씨는 그런 아버지를 이해 못했고 자신의 모습이 그 아버지를 닮아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마음을 열어가는데 이전까지 보아왔던 가족영화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좀 식상하죠. 펭귄을 받는 다는 소재 그걸로 땡이라는 겁니다. 이 영화에서 콜슨역을 했던 클락 그레그가 악역으로 등장합니다. 몰랐는데 소설이 원작입니다. 이 디브이디는 1디스크를 제공합니다.

다운사이징 (Downsizing)

[블루레이] 다운사이징 (Downsizing)세계최초로 축소광선이 발명됩니다. 문제는 복원은 어렵다는 것이죠. 작아지면 부자가 된다는 말에 많은 사람이 작아집니다. 주인공 부부도 작아지려고 하지만 겁을 먹은 아내는 거부를 하게되고 주인공만 작아집니다. 결국 이혼하게 되고 무료한 날을 보내던 중, 국가에 의해 강제로 작아진 사람을 만나면서 모험을 하게 됩니다. 소재는 신박하고 좋습니다만 풀어나가는 과정은 그다지 매끄러워 보이진 않습니다. 흥미롭지만 딱 거기까지에 머무른 것은 좀 아쉽군요. 다운사이징이 악용되는 것을 보여준 것도 좋습니다.이 블루레이는 1디스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