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9-06-07 23:28 그러니까 이주일 전 선자리가 잡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도 그 다음주 그러니까 일주일 전에 갑자기 잡힌 것도 그런데 시간도 촉박했다. 입고 갈 옷도 없거니와 마음의 준비도 하질 못했는데 선이라니... 불같이 화내며 왠 선이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내 불만을 들으신 어머니는 전화를 해서 그 다음주 그러니까 오늘로 날짜를 연기 하셨다. 지 난주에는 저녁 내내 둘째 가진 동생과 같이 시내를 누비며 선에 나갈때 입을 옷을 샀다. 원래는 구두까지 맞추려고 했는데 돈이 너무 들어가는 듯 해 구두는 제외하기로 했다. 마이는 여름용으로 흰색을 샀다. 상대방이 양복은 부담스럽다며 편하게 입고 오라는 주문을 했다. 그러나 인터넷에 보니 그래도 청바지는 예의에 어긋나기도 하고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