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9-03-07 15:44 매니아를 위한 세계SF걸작선을 읽다보니 어슐러 K. 르 귄의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이라는 단편소설을 보게 되었다. 오멜라스는 모든 행복이 존재하는 이상향과 같은 도시다. 질병도 없고 전쟁도 없으며 향락과 쾌락이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다. 매우 몽환적인 그곳은 하나의 계약에 의해 그것들이 유지된다. 그것은 한 지하실의 소년에게 모든 고통과 죄악을 전가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소년을 찾아가 발길질을 하고 고통을 주기도 한다. 도시의 유일한 어둠인 것이다. 소년은 자신을 풀어주면 좋은 사람이 된다고 하나 어느 누구도 소년으르 풀어주거나 동정하여 잘 해 주지 않는다. 그것이 오멜라스를 유지하는 하나의 계약이기 때문에 그 소년을 보고 난뒤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