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 딸들이여를 읽고.
작성일 : 2009-03-14 18:28역시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과 같이 매니아를 위한 SF걸작선에 들어있는 소설 사랑하는 내 딸들이여를 읽은 감상문입니다. 주인공은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난 대학생 여자로 사소한 문제를 잘 일으키는 소위 문제아다. 그녀는 입이 걸걸해서 예쁜 외모와는 다르게 얼굴새침하거나 도도하기는 커녕 걸걸하고 욕잘하고 또한, 성적으로도 자유 분방하다. 그녀의 이름은 타비로 위탁생 이름은 옥타비아이다.(아마도 대리모와 살게되면 따로 이름을 부여 받는 모양이다. 그녀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그녀는 보통의 여학생과 다름 없지만 어머니가 없다. 체외 수정을 통해 배양되었기 때문일 터인데 그 녀의 아버지가 존재하는 건 그 자의 정자로 만들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타비는 그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