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과춤을추다

x-32 프라모델을 조립하다.

얼음날개 2012. 12. 24. 21:13

작성일 : 2008-08-04 20:13

사실 이건 지난 달에 만든 것입니다. 토네이도는 오늘 장장 5시간에 걸쳐 만들었습니다.
x-32는 두어시간 걸린 것 같습니다.
올리는 사진을 보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느껴질지도 모르시겠지만 장난 아니게 정신력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아이고 허리야...



제 가 구입한 것은 Revell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것입니다.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가격은 16000원 YF-23을 구입하려고 간 것인데 거기에도 없더군요. 대신에 이것을 사고 돈이 부족해서 못산 X-Wing파이터를 찜해두고 나왔더랬습니다.

설명서는 나름대로 자세하고 디테일하게 잘 나왔지만 조립은 좀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커터 칼로 떼어내는 바람에 앞부분의 안테나가 부러져 버렸지요. 완성 후에는 하나가 사라져 버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위에서 찍은사진입니다. 본드자국이 너무도 선명하군요...;;



이번에는 다른 각도에서 앞에 안테나가 세개 보이는 이유는 없어지기 전에 찍은 겁니다.
그래서 다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저것도 자세히 보시면 부러진 것을 붙여놓아서 길이가 제각각이라는...




정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감탄했던 것은 저 앞에 보이는 흡기구 안의 팬도 구현 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잘 안보인다는 것이 문제지만 말입니다.



옆 측면에서 본 사진입니다. 스티커 붙여 놓은 것이 저게 다입니다. 나머지는 실패를...;;



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 배기구 안에 엔진도 표현 해 놓았더군요.
역시 잘 안보입니다만. 스텔스 성능을 위해 저렇게 해 놓은 거랍니다.



사진을 한방 더 찍었군요.



반대편 사진 스티커 없는 것이 눈에 확 들어오나요?^^;;



밑에서 본 사진 입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뒤집어 놓은 것을 찍은 사진입니다.





이건 어제인가 찍은 사진입니다.


카메라 메모리카드가 나가는 바람에 새로 산거 테스트겸 해서 찍었습니다.



이쪽에서 보면 모르시겠지만




이쪽 앞에 비는게 보이시나요?



사실 바퀴 달지 않는 모드가 있었습니다.







저 15번이 바로 그것이죠.
그러나 저는 그것을 깨달았을 때는 을 때 까지 이미 바퀴를 단 상태였습니다.
14번을 조립 한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더 힘든 미사일 달기.


바퀴만 달아도 되는 버전 22본을 놔두고 또 고행을 하여 19번 미사일도 달아버린 것입니다.
으아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 일 편한 미사일도 달지 않고 덮개만 덮는 24번을 해야했는데 다 만들고 나서 통곡했다는 겁니다. 23번은 미사일만 다는 겁니다. 저놈의 덮개달 곳이 저렇게 부족한지 오늘 만든 토네이도도 삽질 했다는 것이죠. 그러나 이건 24번 같은 건 없었습니다. 크허헉



나머지는 설명없이 사진만 올립니다.





손에는 접착제 묻은 자국이 하얗게 보이는 군요...








생각보다 피 많이 말리는 작업이었습니다.
다음에는 토네이도를 찍어서 언제 올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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