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향기 64

중동 신화

중동에 있던 민족들의 신화를 담은 책입니다.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우가리트, 힛타이트, 히브리 신화인데 이들 신화는 서로 영향을 받아가며 발전했습니다. 비슷한 구석도 있고 다른 곳도 있습니다. 메소포타미아에 있던 바빌론등은 점토판에 글자를 새겼는데 이게 부서지기 쉬워서 온전하게 남아있기 힘들다더군요. 그래도 많이 발굴 된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아직 완전하게 발견한게 아닌 것이 좀 아쉽더군요. 다른 신화들에 비해 히브리신화는 그다지 재미가 없습니다. 인간적인 맛이 떨어져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의향기 2018.03.15

SF 명예의 전당 2 : 화성의 오디세이(양장)

1권인 전설의 밤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놀라게 만드는 중, 단편들이 수록된 SF명예의 전당2권 입니다.이것을 읽으면서 좀더 새로운 SF를 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로봇과 인간의 사랑을 다룬 헬렌 올로이와 지능을 갑작스럽게 진화 시켰을 때의 상황을 보여준 엘저넌에게 꽃다발을이고, 어떤 결말인지는 유추가능했지만 그래도 그대로 결과가 나왔던 화성의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와 화성은 천국이 충격을 안겨주는 군요. 전편도 좋았지만 이번 편도 좋았습니다.

책의향기 2018.03.01

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앨리스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와 거울나라의 앨리스 그리고 삭제된 이야기까지 수록된 합본입니다.150주년을 기념하여 출판되었다고 하는데 앨리스가 그렇게 오래된 이야기였군요.루이스는 필명인데 루이스가 학장의 세 아이들과 뱃놀이하면서 지은 이야기를 앨리스가 책으로 써보라고 해서 나온 이야기 입니다. 앨리스가 잠을 자는데 꿈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벌어집니다.거울나라의 앨리스는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보게 되어 기쁘군요.당시에 나왔던 삽화도 (컬러버전이구요.) 삽입되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책의향기 2018.01.28

피너츠 완전판 10 : 1969~1970

피너츠의 마지막 권입니다.이것 먼저 샀네요. 루시 박스가 한정이라 다 팔렸을까봐 걱정했는데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그동안 스누피랑 같이 있는 새의 이름이 안나왔었는데 이번 편에서 나옵니다.루시는 페미니스트 선언을 하고 더이상은 남자들이 하는 야구와 같은 스포츠는 안하겠다고 하며, 페티는 아버지가 사다준 샌들을 학교에서 신지 못하게 됩니다. 선생님이 바뀌고 더 이상 스누피의 키스에 반응을 보이지 않게 된 루시 더 이상 연을 날리고 싶지 않다는 듯이 나무에게 따지는 찰리.제가 이 작품을 좋아하는 것은 모두가 정답고 따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책의향기 2018.01.25

고양이 낸시 (리커버 특별판)

알라딘에서만 파는 고양이낸시 리커버 특별판입니다.소장가치가 있어 보여 구매 했습니다. 이전에 나온 것과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표지만 다를 뿐입니다.내용은 쥐에게 입양된 고양이가 어떻게 쥐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지를 보여줍니다. 다만 귀여움으로 쥐들을 사로 잡은 것은 별로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어울리는 과정은 굉장히 좋습니다. 우리 주변에 더거씨 마을의 쥐같은 성격의 사람들이 많았다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의향기 2018.01.21

모든 사람은 혼자다

결혼한 독신녀 보부아르의 장편 에세이시몬 드 보부아르가 쓴 모든 사람은 혼자다라는 책입니다. 제목만 보고 산 이책은 장편에세이지만 두께는 얇은 편이고 크기도 작은 편이라고 금방 읽힐 거라고 생각하고 보면 큰코 다치십니다. 안에 있는 내용은 철학적으로 인생, 인간에 대한 고찰로 가득차 저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보부아르가 현실에 빗대어 쉽게 썼다고는 하지만 제게는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책의향기 2018.01.18

심연위의 불길

버너빈지의 하드SF 심연위의 불길입니다. 은하를 상위 중위 하위로 나뉘어 하나의 행성처럼 표현을 한 듯 싶습니다. 하드 SF답게 조금 어렵긴 하지만 아주 이해가 안갈 정도는 아닙니다. 괜찮게 봤습니다. 초월 존재 신선의 살해 그리고 역병이 발생하고 인류중에 일부가 역병을 제거할 무언가를 가지고 하위 권역으로 도망 칩니다. 그리고 그곳에 다인족 세계에 도착해 구조신호를 보내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구조대가 떠나고 역병은 그들을 잡기 위해 함대를 파견합니다. 숨막힐 듯 쫒고 쫒기고 의외의 상황에 부딪히며 사건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굉장히 우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만한 것들이 많은 작품이니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GMTDetect languageAfrikaansAlbanianArabicArmeni..

책의향기 2018.01.03

창의성을 타고나다

이 책은 창의성에 대한 창의성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어떻게하면 창의적이 되는지에대해서도 이야기하고있지만 그다지 기억에 많이 남지 않았다. 창의적이고 싶어서 사서 읽었는데 큰 도움은 되지 않았던 것이다. 좀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도움을 원했는데 그 점이 부족해 아쉬웠다. GMTDetect languageAfrikaansAlbanianArabicArmenianAzerbaijaniBasqueBelarusianBengaliBosnianBulgarianCatalanCebuanoChichewaChinese (Simplified)Chinese (Traditional)CroatianCzechDanishDutchEnglishEsperantoEstonianFilipinoFinnishFrenchGal..

책의향기 2017.12.31

인간실격

인간실격 - 세계문학전집 103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입니다. 이 작품은 한 청년의 삶이 어떻게 망가져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사라진 인간 실격하게 되는 과정을 수기 형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집안이 부유하고, 잘생긴 주인공은 성격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뭔가 강박관념을 가진 듯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감추기 위해 광대로 위장하고 가끔 자신의 정체를 눈치채는 사람에게 쩔쩔 매기도 합니다. 이 작품 주인공인 요조는 결국엔 약에 찌들고 시골에 처박히게 됩니다.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책안에는 인간 실격외에 직소라는 작품도 들어있는데 예수를 로마군인들에게 판 유다의 이야기 입니다. 작가가 기독교신자라 그런지 꽤 흥미로웠습니다. 유다의 입장에서 유다의 관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점에서 신선했습..

책의향기 2017.12.03

갈매기의 꿈

갈매기의 꿈 [완결판] 가장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글로 유명한 리차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입니다.뒷 이야기를 더한 완전판으로 돌아왔군요.리빙스턴 시걸이 어떻게 현실을 초월하는지 그 꿈을 이루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며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목표를 어떻게 잡아야하는가를 보여줍니다.완전 판에서는 선구자가 보여준 것들을 후대가 어떻게 왜곡하는가도 보여주네요.여러모로 의미가 많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책의향기 201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