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2-01-15 20:58 간만에 하루 쉬었다. 왜 아버지들이 일요일날 내내 잠만자는지 알것 같다. 잠이 왜이리 쏟아지는지 내 아까운 휴일이 이렇게 지나가다니... 피로가 무지 쌓였던 모양이다. 언제 또 이렇게 쉴지도 모르는데 하고 싶던 해보려했던 것들을 못하고 잠만자다니 이건 아니잖아. 가뜩이나 힘들어죽겠는데. 아... 날 위해 뭔가 여가를 보낼 시간이 주어지지 않다니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그래도 쌓이는 스트레스는 휴일날 잠으로 더 쌓이는 듯 하다. 두통이 밀려온다. 그동안 휴일날 보려고 미뤄둔 책이며 디브이디는 다음으로 미루어야겠다. 프라모델도 조립해야되는데, 색칠도 해야 되는데, 아... 다시 이직을 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든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