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대항해시대 온라인

얼음날개 2012. 12. 23. 14:05



작성일 :  2005-11-23 00:38
요새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하고있다. 대항해시대 패키지시리즈들은 좀 난이도가 있어 어떻게 하는지 몰라 난파당하거나 기타등등의 이유로 인해 플레이 시간이 짧았고 결국 다시는 손대지 않게 되었다. 그런 아픈(?)기억때문에 대항의 시대 온라인은 할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누가 깔았는지 모르지만 컴퓨터 바탕화면에 대항해시대 게임아이콘이 유혹을 하였다.
결국 게임에 손을 대게 되었다는...;;
대 항해시대는 거상이라던가 군주온라인과 흡사한 면이 있었다. 전투를 한다거나 교역을 한다거나 다만 서양을 주 무대로 삼았기 때문에 그점만 제외한다면 비슷하기는 했다. 하지만 다른 점이라면 아마도 배를타고 이동을 주로하고 함대전을 한다는 것이 특이했다. 게다가 좀 사실적(?)이기도 했고, 플레이를 하면서 그놈의 해적들은 왜이리 기습을 잘 해대던지 그놈들때문에 배의 내구력이 많이 떨어져 버렸다. 게임을 하면서 돈많은게 최고다라는 생각에 상인을 선택했지만 아무래도 상인은 맞지 않는 듯 하다. 거상에서는 그래도 장부라는게 있어서(많이 불편해지기는 했지만) 갔던 마을의 정보가 기록이 되어서 (물건을 갖고있지 않으면 알 수없게되어버렸다...;;) 어디가 싸고 비싼지 한눈에 보이는 반면 대항해시대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주워 듣거나 교역상과 대화를 해서알 수 있다는게 좀 불편했다. 장부 같은게 있었다면... 으음...
배를 끌고 다니면서 해적과 싸우고 싶었지만 레벨이 낮아서인지 싸우는게 쉽지 않았다. 대포를 쏴본 것도 두어번 그 외에는 발사가 되지 않던데 왜인지는...;; 나름대로 재미있고 은근히 중독되는 게임인 듯 하다. 퀘스트도 괜찮았고... 

베네치아의 그 아가씨 처음에 물약같은거 하나 주고 말더니 멀리 나폴리까지 같이 가주니까 20000이나 주었다. 땡큐~ 배로 가는 시간이 좀 긴듯한데 으음 좀 빨리가는 배를 사고 싶지만 돈이 많이 드니...ㅠ.ㅠ
캐릭터는 여자인데 후후후 그냥 여자 캐릭터로 해보고 싶어서 별다른 이유는 없고  이름은 김진님의 푸른 포에닉스에서 아카이아의 왕위 계승자의 이름... 누트눈 눈아라부르는데 눈은 성이고 이름은 누트이니 누트라 불러주시길...^^;;
게임 처음 시작해서 퀘스트를 하는 도중 소지금을 모두 썼더니 줄 월급이 없다면서 난리치더니 둘만 남고 모두 사라졌더라... 이런...ㅡㅡ
지 금은 배를 팔아 새로운 배로 바꾸긴 했는데 언제쯤 비싼 배를 타보려나... 배타고 가다보니 불도나고 더러워져서 청소도 해야하고 선원들 쌈질도 말리고 낚시에 쥐도 퇴치하고 돈들게 왜그리 많은지... 그건 괜찮다 쳐도 그놈의 해적들은 심심하면 기습이니...ㅡㅡ;;
경계스킬이었던가? 그건 오래가는 것도 아니고 쓸만한건 도주 밖에 없네....ㅠ.ㅠ
 직업을 모험가나 전투하는 사람으로 바꿔 볼까... 장사는 맞지 않는 듯 하니... 으음...

게임상에서 말걸어도 대답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점 유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