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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용 스폰지밥 비법의 게살버거

얼음날개 2012. 12. 26. 20:23

작성일 : 2006-10-22 12:16




때는 추석. 몸이 아파 내려가지도 못한 저는 아픈 몸을 이끌고 대형 매장에가서 햄버거 재료를 구입하였습니다. 쟤는 추석에 햄버거 해먹나봐 라는 눈총을 받는 듯 하기도 했으나 누가 포스팅 하기 위하여 사는 것임을 알런지.... 어쨌건 그간 벼르고 별렀던 집에 혼자 남아 햄버거 만들기에 도전하였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것은 '때 지난 추석 특집' 대회용 스폰지밥 비법의 게살버거 되겠습니다. 황금 뒤집개를 뽑아낸 스폰지밥과 용왕의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치는 그때 사용한 비법. 용왕 마저 감탄한 그맛을 재현해볼까 합니다.

그럼 우선 만드는 과정을 한번 볼까요?



홍코너 바다의 제왕 용왕~~



청코너 네모바지 스폰지밥~~~


먼저 빵을 준비합니다






다음에는 토마토를 얇게 써는군요. 저거 어렵습니다.



장작불을 지피는 군요



시간을 보며 햄패티를 굽습니다. 기름을 두른 것으로 보입니다.




뒤집기




피클을 올려놓습니다. 토마토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햄패티 밑에 깔려있는 듯 합니다.




피클은 모두 두개



케찹으로 얼굴을 그려줍니다.




치즈를 덮어줍니다.




꼭 이불 덮은 것처럼 보이네요




키스는 생략.



동화책을 읽어줍니다.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빵을 덮습니다.




오우 완성~~




용왕의 버거맛은 우웩인가 봅니다.



용왕도 반한 스폰지밥의 버거의 조리법대로 따라 해 보겠습니다.




먼저 재료들입니다. 이번에 들어가는 재료는 피클, 버거빵, 햄패티, 치즈, 토마토, 케찹입니다.

피클은 병에 들은 것으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생각보다는 꽤 맛있습니다. 다만... 저걸 언제 다 먹는다지...ㅠ.ㅠ

피자 시켜서 나온 피클을 사용하셔도 될 듯 합니다. 빵을 비롯한 모든 것은 대형 매장에서 구입 하였습니다.


제일 밑에 빵을 깝니다.



그 위에 토마토를 썰어서 올려 놓습니다. 제가 실력이 그리 좋지 않아서 모양이...;;



햄 패티는 역시 포장지에 적혀있는 조리법대로 조리 해 둔 겁니다. 패티를 올려놓습니다.



스폰지밥이 했던대로 피클을 잘라 두개 놓고 케찹으로 얼굴을 그려 넣었습니다. 한번에 해냈습니다.^^;;



그리고 치즈로 덮어주었습니다.


옛날 이야기 책이 없어 할 수 없이 비스무리한 이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이제 윗빵을 덮기만 하면 됩니다.




짜잔~~ 완성!!


맛이 어떤지 시식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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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 이 거짓말쟁이...

그렇게 다시 먹어볼 정도로 맛이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케찹맛도 전혀 나지 않고....

이상 스폰지밥 비법의 대회용 버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음주에는 스폰지밥 비법의 매장용 버거를 보겠습니다.
커밍 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