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날개의 애니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

얼음날개 2015. 1. 4. 16:59




이번에 개봉한 디즈니영화 숲속으로는 평들이 대체로 기존 디즈니 영화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이영화는 좀  분위기가 어두운 듯하다. 기존의 디즈니영화가 어떤지 알고 싶다면 이영화를

보기 바란다.

숲속으로처럼 노래하는 장면도 나오고 동화를 배경으로 삼기도 했기 때문에 분위기는 정 반대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바로 마법에 걸린 사랑이다.

주인공은 지젤 전형적인 동화 여주인공을 내세우고 있다. 그녀는 왕자와 결혼하기로 했으나

그녀가 왕비가 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왕비가 현실세계로 보내버리면서 이야기가 꼬인다.

현실세계에서 어울리지 않은 드레스를 입고 다니며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 뒤이어 왕자와 시종이

뒤쫒는데 현실세계는 이들로 좀 꼬이게 된다.

지젤이 동물 부르는 장면은 신기하기도 하면서도 좀 그렇다. 만화로 동화로 상상하던 것과 실제 눈앞

에서 펼쳐지는 것과  천지차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엔딩은 흔히 디즈니 영화들과 같이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끝난다.

전형적인 디즈니 영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숲속으로를 보고 정신적 데미지를 받고 치유하고 싶다면

코미디이기도 한 이영화를 보면 좀 낫지 않으려나?

빵 터지는 웃음은 없으니 큰기대는 말자.

그나저나 숲속으로 볼까 말까 고민중이다... 여기 저기서 소문만 듣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