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돌아보다

내가 꿈꾸는...

얼음날개 2012. 6. 3. 11:27

작성일 : 2006-05-07 21:38



취업 할 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숫자와 사람대하는 것을 피하고자 공사장 아르바이트밖에는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게되었습니다.

하는 일이야 매장을 관리하고 손님을 대하는 것이지만 제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돌아오면서 아아... 먹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될지 모르니까요... 더 나은 삶은 살 수 없더라도 나름의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에 칼라였던가요 그 잡지에 연재 되었었던 헤이 튜스데이라는 만화가 있었습니다. 김진님의 작품인데 그 작품의 줄거리는 간략하게 말하면 현실세계와 마법의 왕국은 하나의 세계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워크라는 마법사가 야수의 장미를 꺾어 저주를 받고 야수의 성을 분리시키려 마법을 부렸으나 그만 마법의 왕국이 지구에서 분리되었다는 그후에 마법이 풀려 다시 하나로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었습니다. 잡지가 중간에 폐간이 되어 단행본으로 2권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그 만화의 주인공이 한 말이 제 가슴에 와 닿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런 세상이 온다면 좋겠다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꿈꾸는 천국은 저 만화 주인공이 꿈꾸는 그런 세상입니다...

단지 꿈은 꿈이더라도 언젠가는 저렇게너무 복잡하지도 너무 단순하지도 않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사랑하는 사람과 노닥거리며살면 얼마나 좋을 까 하는 꿈을 가끔 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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